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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패션…'조금더 과감하게'




 

[세계닷컴] 발렌타인데이의 두근거리는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화이트데이의 가슴 떨리는 기다림이 시작됐다.

발렌타인데이가 적극성의 미덕을 띤 반면, 화이트 데이는 수용적인 마음자세와 능동적인 스타일 매너로 약간의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이 같은 차이를 깨달았다면 보다 자신을 돋보일 화이트 데이 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다.

여자에게는 여러가지 모습이 존재한다. 따라서 새로운 자아를 끌어내려 하기보다는 가능성 있는 이미지에 도전해보자. 여자들이 전한 사랑의 메시지를 되돌려 받는 화이트데이, 자신을 돋보일 패션 스타일로 가치를 극대화시켜보는 것도 좋다.

 

캐릭터 여성복 ‘미샤’ 홍보실 노소영 팀장은 “여성에게 점점 많은 역할이 주어지면서 사회적으로 프로페셔널한 완벽함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회적으로 규정돼왔던 여성과 남성의 이미지가 적확하게 적용되는 시가가 화이트 데이"라며 "어떤 측면에서 화이트 데이는 여성에게 새로운 이미지 창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고 말하며 화이트 데이를 위한 스타일링은 이전에 비해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동안룩에 도전…어려보인다고? 아니지, 진짜 어려!

보이쉬 열풍이 지난해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동안 이전의 남성스럽기만 했던 보이쉬 룩에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더해 한층 더 감각적인 룩으로 재창조됐다. 보이쉬한 컨셉도 적절한 조절에 따라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봄 바람의 상큼함이 더해지는 3월, 지난해 이어 열풍이 사그러들지 않는 숏 팬츠에 화이트 셔츠와 부드러운 네크라인으로 여성미를 강조한 카디건을 코디해보자. 이 룩은 보이쉬에 가미된 패미닌 요소가 스타일링의 격을 높여주며 어려보이지만 절대 가벼워보이지 않는 선에서 완벽한 균형미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펄간을 주는 메이크업으로 치장을 하자. 더욱 더 어려보이게, 아니지 진짜 어려보이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 내 안에 숨겨진 로맨틱한 본능에 갈채를

평소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트에 한없는 애정을 퍼부었던 워킹 걸이라도 이날만큼은 내 안에 숨겨 놓았던 로맨틱한 본능을 끄집어 낼 기회를 주자.

특히 올해는 머스큘린 룩이 한 풀 꺽이고 로맨틱한 감성으로 트렌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로맨틱 룩이 과거와 달리 정제된 좀더 세련된 스타일링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러플 블라우스와 자연스러운 볼륨을 강조한 스커트에 편안한 카디건으로 코디하면 자연스럽다. 특히 러플 블라우스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실루엣을 이전의 맥시멀과는 다른 미니멀한 로맨틱으로 색다른 이미지로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 둘만의 파티를 위한 완벽한 준비

원피스는 완벽한 아이템이다. 화이트데이에 화려한 ‘더블’이 되기 위해 한번쯤 도전해볼만 하다. 원피스는 '긴생머리'에 대해 로망을 갖고 있는 남성들의 또 다른 로망이기도 하다.

단 이 같은 아이템도 입는 사람의 감각과 브랜드 컨셉에 따라 매우 다른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 허리선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퍼지는 원피스가 무난하다. 이번 시즌 주목 받는 핑크 컬러의 셔츠형 원피스 스타일 또한 컬러와 실루엣의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신선한 코디를 완성해준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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